김용 무협 소설 『사조영웅전』의 주인공이다.

송나라 사람이지만 몽골에서 태어난 곽정은 16세까지 몽골에서 자랐다.

강남칠괴를 스승으로 모시며 그들의 무공을 전수받았고 몽골의 명장인 제베에게

궁술을 배워 날아가는 독수리 두 마리를 한 번에 관통시킬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다.

큰 뜻을 품고 남쪽으로 내려온 곽정은 우연히 만난 황약사의 딸 황용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이후 곽정은 천신만고 끝에 악비의 유품인 ‘무목유서’를 손에 넣고 송나라 대군을

이끌며 위기에 빠진 백성과 나라를 구하며 진정한 대협으로 성장하게 되는데…

김용 무협 소설 『신조협려』의 주인공이다.

반역죄를 지은 아버지 양강과 목염자 사이에서 태어난 양과는 암연소혼장의 창시자이기도 하다.

훗날 부인으로 맞이한 소용녀를 스승으로 모셨고 소용녀, 구양봉, 홍칠공, 황용 등에게 다양한 무공을 익히게 되는데 이러한 다양한 경험이 암연소혼장이라는 새로운 무공을 만드는데 발판이 된다.

앞날이 창창할 것 같았던 양과에게도 불행이 닥치게 되는데, 곽부와 말다툼을 벌이다 팔이 잘리는 큰 부상을 당하게 된다.

하지만 이를 극복하고자 현철중검을 획득한 뒤 고난의 수행을 통해 신조대협이라는 이름으로 강호를 지배하게 되는데…

김용 무협 소설 『의천도룡기』의 주인공이다.

아버지는 무당파의 장취산, 어머니는 천응교의 은소소이다.

착하고 올곧은 성품인 장무기 주위에는 항상 사람들이 모였으며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주위에 사람이 많았던 덕분일까. 좋은 인연을 많이 만나 무공을 익힌 장무기는 훗날 절대 고수가 되어 무림을 지배한다.

하지만 우유부단하고 결단력이 없어 여성들에게 휘둘리거나 전투에서 위기에 빠지는 등 위험에 노출되는 일이 잦아지게 되는데…